쌀벌레 없애는법 이것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있죠. 안부를 물을 때는 '밥은 먹고 다니냐', 약속을 잡을 때는 '밥 먹자'라고 말하는 등 한국인에게 밥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게는 하루 세 끼, 적게는 하루 한 끼 밥을 먹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집에 항상 쌀이 보관되어있을 텐데요.

 

쌀 보관을 조금이라도 잘못하게 되는 경우 불청객인 쌀벌레가 생겨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쌀벌레 없애는법을 참고하신다면 쌀벌레를 없애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실 테니 아래의 쌀벌레 없애는법을 참고해주세요.

 

 

 

 

 

마늘

 

쌀벌레는 마늘의 '알라신' 이라는 성분을 싫어하기 때문에, 쌀을 보관하실 때 마늘 1~2개를 함께 넣어 보관하시면 쌀벌레를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넣어둔 마늘은 2~3개월 주기로 교체해주시는 것이 적당하며, 쌀벌레를 퇴치해줄 뿐만 아니라 쌀이 썩는 것도 방지해주기 때문에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마늘 외에 고추나 로즈마리, 통후추 등 향이 강한 식재료 또는 향신료를 이용하셔도 쌀벌레를 쫓아낼 수 있다고 하네요.

 

 

 

 

 

습도 조절

 

대부분의 쌀벌레는 습한 환경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쌀벌레는 없애기 위해서는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주실 필요가 있는데요.

 

집안 환경이 너무 습하다면 쌀 옆에 숯이나 신문을 배치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밀폐 용기

 

쌀을 보관하실 때,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시는 방법으로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큰 밀폐 용기를 이용하여 있는 쌀을 모두 넣고 보관하시는 것도 좋고, 한 번 먹을 양씩 소분하여 페트병에 넣은 뒤 보관하시는 것도 좋은데요.

 

페트병의 경우 냉장 보관하게 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알코올 솜

 

알코올 솜을 이용한 방법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한 퇴치법으로, 5일 만에 쌀벌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쌀을 밀폐용기에 담은 뒤, 알코올 함량이 30% 이상 되는 알코올 솜을 넣고 밀폐시켜주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시면 살아있는 쌀벌레 뿐만 아니라 유충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 방법을 이용하실 때는 밀폐 용기가 완전히 밀폐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알코올 솜이 직접 쌓에 닿는 게 싫으시다면, 알코올 솜을 그릇에 먼저 담은 뒤 쌀 위에 올려두시고 밀폐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알코올 솜의 부피는 쌀의 부피와 비교했을 때 1 : 1000 정도로 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쌀벌레 없애는법 및 쌀벌레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쌀벌레를 잡을 수 있는 정도라면 위의 쌀벌레 없애는법을 추천드리지만,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쌀벌레가 많아진 경우라면 쌀을 버리고 새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